그레타툰베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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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기후 시스템의 붕괴
Editor. M 2020년 시작된 코로나 팬데믹은 우리 일상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으며 전 세계를 혼란에 빠뜨렸다. 아직 끝나지 않는 바이러스의 공포 속에서 살고자하는 우리의 간절한 바램과는 다르게 우린 한동안 잊고 있었던 또 다른 생존 위기를 맞닥뜨리고 말았다. 빠른 속도로 녹아내리는 북극 얼음 사이 지쳐있는 북극곰의 모습은 지구 온난화를 상징화하는 대표 이미지이다. 지구 평균 기온이 지속적으로 상승되는 현실 속에서 점차 살곳을 잃어가는 북극곰의 모습을 우리 사람이 대체할 날이 멀지 않은 것 같다. 유엔 산하기구인 IPCC_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_에서는 현재와 같은 수준의 온실가스 배출이 지속된다면 2040년 이전 지구 평균 기온이 1.5℃이상 상승할 것이라는 결과를 발표하였다. 지난 201..
2021.08.12 -
생각을 전환하다. | Convert to Paradigm
Editor. M 지금까지 빠른 성장만을 추구 했던 기존 사고관은 큰 변화의 시기를 맞이했다. 코로나로 전세계가 잠시 멈춘 순간, 사람들은 외적인 성장만을 추구하던 기존 사회의 허상을 깨달으며 그동안 잊고 있던 삶의 본질을 탐구하기 시작하였다. 빠른 성장이 만들어 낸 지금 눈앞의 문제들은 사회의 근본적 변화만이 우리 미래를 보장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며 변화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는 것이다. 2019년 그레타 툰베리로 대표되는 기후 환경 시위와 2020년 조지 풀루이드로 대변되는 인권과 다양성 보장을 갈구하는 그들의 절실한 외침은 서서히 사회 변화의 시발점이 되고 있다. 성장만을 추구하며 분별없이 받아들였던 서구 세계관에 대한 비판과 잊고 지낸 오랜 전통과 감성을 담고 있는 우리 문화에 대한..
2021.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