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T] 19/20 익스테리어 트렌드 #01. Affluence of Nature

2020. 5. 22. 17:27ACT & RE:ACT/Architecture Trend

 

[Affluence of Nature : 자연의 풍요로움]

 


- BACKGROUND -

 

1800년대까지만 해도 10억 명이었던 인구는 매해 1억 명씩 늘어나고 있고, 이러한 추세라면 2045년에는 약 90억 명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인구의 증가는 전 세계적인 도시 집중화 현상을 심화한다.

 

KT estate / 유엔보고서

 

인구 천만 이상의 “메가시티”는 1975년, 겨우 세 곳이었지만, 2020년 현재, 서울을 포함한 무려 일곱 배가 증가한 스물한 곳이 되었다. 이런 속도라면 2050년에는 약 70%의 인구가 도시지역에 살게 되는데, 우리의 생활을 한번 되돌아봐야 할 필요성이 느껴진다.

 

 

전 세계를 공포에 떨게 한 코로나 바이러스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특히 촘촘히 연결되어 있는 도시 속 바이러스의 강한 전파력은 대면 활동에 경각심을 갖고 도시생활의 이면을 들여다볼 수 있게 해주었다.

 

KBS NEWS, MBC NEWS, NEWS TOWN

 

뿐만 아니라 최근 호주 산불 사태,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강원 산불 등 국내외로 발생한 각종 화재 사고로 소중한 자연과 문화, 생명이 소실되었는데 이는 결국 자연재해보다 인재가 더 큰 피해를 만들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게 한다.

 

환경운동연합

 

2020년 서울시내 100개 이상의 공원이  사라질 수도 있다고 한다. 공원 부지를 공원화하지 않으면 용도 해제한다는 “도시공원 일몰제”의 시행으로 도심 속에서 녹지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점점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점점 회색빛으로 변하는 도시생활 속에서 깨끗하고 안전한 자연을 향한 트렌드는 어쩌면 너무나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른다. 자연과 유사한 환경에서도 자연의 긍정적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는 바이오필릭 디자인이 재조명 받고 있다.

 

Changi International Airport, Singapore, 2019 / Safdie Architects
Bosco Verticale, Italy, 2014 / Boeri Studio

 

거대한 숲을 공항으로 그대로 옮겨온 듯한 창이 국제공항이나 보스코 버티컬 등의 세계적인 랜드마크 건축에서도 이러한 친환경 트렌드가 잘 활용되고 있다.

 

news2day, 구해줘!홈즈

 

우리 주변에도 이렇게 자연을 찾는 현상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제는 숲세권에 프리미엄을 붙이고 자연 속 생활을 꿈꾸며, 공간 속 플랜테리어를 통해 일상 속에 자연을 들이고자 한다.

 


-A.P.T. EXTERIOR COLOR TREND REVIEW-

 

이러한 자연을 향한 세계적인 트렌드는 국내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 현장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자연에서 보이는 익숙한 컬러들은 아파트 단지를 더욱 따듯하고 편안한 인상으로 만들어준다.

 

 

과거 브랜드 아파트는 상징적 디자인을 통한 시설물 특화 등 주로 하드웨어적 접근에 집중했다. 그러나 현재는 거주하는 일상공간의 효율성과 편의, 그리고 심신의 안정과 여유를 고려하여 주변 숲, 산, 공원 등의 자연을 차용한다.

 

 

컬러에서는 자연과 힐링의 상징을 그린 컬러나 플로럴 그래픽 및 패턴으로 표현했다면 최근에는 자연의 텍스처를 모사한 간접적이고 세련된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 또한 YR 베이스의 따뜻한 웜톤의 컬러들로 다수 현장에 반영되고 있다.

 

 

이러한 첫 번째 테마의 컬러가 사용된 현장은 작년 완공된 서울시내 신축 아파트 약 50곳 중 45%의 비율로 많은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첫 번째 테마 Affluence of Nature 테마로 분류된 아파트들의 입면은 전반적으로 웜톤의 컬러가 사용됐다. 주조색은 대부분 저채도의 그레이 컬러로 구성하고 포인트 컬러로 오렌지와 레드 계열의 중-고채도, 중명도 컬러를 사용했다. 비교적 대단지 아파트에 많이 사용되었으며, 평균 층수는 대체적으로 낮은 편인다. 단지의 입지는 높은 건물이 밀집된 도시 중심부보다는 도시 외곽의 주거 밀집 지역이나 뉴타운이 대부분이다. 최근 늘어나는 이른바 ‘아파트 컴플렉스’에서 주변 색채를 고려한 전형적인 세련된 신축 아파트의 모습이다.

 

··· to be continued ···

 

 

 


신축현장 입면, 색채, 특화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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