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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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KCC TRENDPULSE ] 인테리어 트렌드 제안(1)
KCC 컬러 & 디자인센터는 매년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및 디자인 트렌드 분석을 통해, 3가지 CMF & 인테리어 트렌드 테마와 컬러를 제안하고 있다. 이번 포스트는 KCC에서 제안하는 CMF 트렌드 그 첫 번째 내용과 관련한 디자인 이슈와 컬러 제안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이제부터 각 항목별 내용들을 하나씩 살펴보자. 메타버스를 통한 공간의 확장이 일상이 되면서, 소비자들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공간 모두에서 본능적이고 창의적인, 감각적인 경험들을 기대하게 되었다. 이에 발맞춰 다양한 기업들은 가상세계에서 마케팅을 확대하고, 새로운 타깃을 대하는 방식을 고민한다. 첫번째 테마 공존의 역설은 한 공간 안에서 다차원의 경험이 교차하는, 역설적인 공존이 일어나는 공간들을 소개한다. 1. Design Issue 1)..
2023.04.27 -
공간 속 지속가능성
절약의 의미는 불필요한 것들에 낭비하지 않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우리는 불필요한 단계를 과감히 건너뛰고, 편리함보다는 조금의 불편함을 감수하고, 때로는 눈앞에 보이는 이익보다는 저 멀리 있는 가치를 위해 투자하기도 한다. 자연 그대로의 순환 가능한 디자인을 통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공간이 미래의 주거로 다양하게 제안되어오고 있다. 00. 건축 자재 피라미드 자연의 질서를 나타내는 방식 중 피라미드는 우리에게 친숙한 도구다. 특히 위계가 있는 대상들을 나타내기에 피라미드만큼 시각적으로 정돈된 모형은 없는데, 왕립 덴마크 아카데미 센터(Cinark)는 산업화된 건축을 이해하기 쉬운 시각적 언어를 사용해 나타낸 건축 자재 피라미드 를 개발했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건축 자재의 환경적 영향을 ..
2022.10.04 -
2022 KCC 컬러&디자인 블로그
🔻2022 KCC디자인트렌드 요약본 받기!🔻 ✅성함/연락처 ✅소속/직함 ✅이메일 위 항목을 댓글에 기재해주시면, 순차적으로 발송드리겠습니다. 💌 KCC는 자동차, 반도체, 선박, 가전, 인/익스테리어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쳐 우리와 밀접한 교류를 하고 있는 글로벌 소재기업입니다. 최근 인간 중심 경험의 시대가 오면서 우리는 환경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과제 또한 안고 가고있습니다. 이러한 양면성을 지닌 시대의 중심에서 KCC는 자원의 활용과 더불어 자연과 상생 할 수 있는 통찰력을 기반으로 소비자 여러분과 함께 미래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KCC 컬러&디자인 블로그에서는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 트렌드 인사이트를 통해 시각을 다각화 하여 진보된 소비자 경험을 위한 전략적 디자인 연구 및 개발에 이바지 하고자..
2020.05.06 -
2020 인테리어 트렌드_3 환경의 조율
자연을 갈망하는 인간의 본성을 반영한 [ 환경의 조율 : attune environments ] 사회생물학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에드워드 윌슨은 ‘자연에 대한 애정과 갈망은 인간의 본성’이라고 했다. 그는 1984년에 바이오필리아(biophillia, 생명을 뜻하는 bio와 사랑을 뜻하는 -phillia의 합성어)라는 개념을 제시하며 우리 유전자에는 생명을 사랑하는 본능이 새겨져 있다고 말했다. 목이 마르면 본능적으로 물을 찾듯이 삭막한 도시 속에서 우리는 녹색에 대한 갈증을 느끼는 것이다. 대기 오염 등의 문제로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우리 내면에 존재하는 자연에 대한 갈망은 더욱 더 커지고 있다. 거주지 주변에 산이나 공원이 있길 바라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공간 곳곳에 크고 작은 식물들이 ..
2020.03.20 -
2020 인테리어 트렌드_2 공간의 조율
하나의 공간에 다양한 목적을 담아내는 [ 공간의 조율 : attune spaces ] 공간의 의도와 목적이 숨고 있다. 골목길을 돌아 한 까페에 들어섰는데 누군가의 가정집에 들어온 기분이 들고, 혹자의 집에 갔더니 마치 오픈 오피스에 방문한 기분이 들기도 한다. 상업 공간, 업무 공간, 주거 공간 등 목적에 따라 명확하게 나뉘어지던 공간의 경계가 무너지고 서로의 옷을 바꿔 입고 있다. 사용자의 활용 방식에 따라 공간이 다양하게 변화하면서 각 공간에 대한 고정 관념과 편견이 깨지고 있는 형상이다. 공간에 대한 소유권 또한 인식이 변화하고 있다. 빌리고 공유하는 것에 익숙한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일생에 집 한 채는 소유해야 한다.’라는 강박 관념이 점차 옅어지고 있다. 몇 해 전만 해도 국내에서는 성공..
2020.03.19 -
2020 인테리어 트렌드_1 시대의 조율
익숙한 공간을 새롭게 그려내는 [ 시대의 조율 : attune eras ] 추억이 갖는 힘은 대단하다. 현실의 고단함 속에서 우리는 자연스레 과거의 좋았던 추억과 그 속에 담겨있는 감정을 꺼내 현재를 위로한다.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복고 열풍’도 이와 같은 맥락 속에 존재한다고 볼 수 있다. 옛것이 주는 특유의 따뜻함, 익숙함에서 오는 편안함과 같은 정서적 효과는 차갑고 각박한 현실을 잠시 잊게 해주며 지친 감정을 환기시킨다. 모든 세대를 불문하고 우리 모두는 시간을 쌓아가는 과정을 밟고 있다. 그 과정 중 만들어진 누군가의 ‘과거’는 다른 세대에겐 ‘새로움’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같은 시간을 다르게 해석하는 것에서 오는 다양함은 우리가 살아가는 오늘의 시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2020.03.17